[불교공뉴스-옥천]여름철 ‘반딧불이’ 축제와 겨울철 ‘빙어낚시와 썰매타기’로 유명한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에 큰 경사가 났다.

금년도 농림식품부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농어촌 마을대상 중 ‘색깔있는 마을’ 부문에서 농식품부장관상 수상과 시상금으로 천만원을 받았다.

이 상은 전국의 농어촌 마을 중 적극적인 농어촌 운동으로 마을 활력창출에 성과가 큰 마을과 권역을 선정하고 있으며, 금년도는 전국 17개소가 선정되었다.

이번에 심사한 항목은 마을소득 및 고용 창출, 마을협의체 구성․운영, 마을사업 전 계획수립, 마을주민의 자생적 노력 정도(마을 공동기금 마련 등), 도농교류, 생활기반 정비 내용, 자립 발전 정도 등이다.

심사에서 안터마을은 대청호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마을에 서식하고 있는 반딧불이를 소재로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안터마을 여름문화체험행사’를 개최, 한해 57,000명의 방문객과 8,5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겨울철에는 대청호의 얼음판을 활용한 빙어낚시, 썰매타기 등 겨울 레저를 지역문화축제로 승화 시킨 것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마을협의체와 영남대학교 간 MOU체결하여 환경생태연구와 곤충지표조사를 시행하는 등 주민 주도의 마을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자연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 및 도농교류 활성화로 농업외 소득을 증대시켜 지역발전의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재하 친환경농축산과장은 “앞으로 마을의 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등 경제적 활력뿐만 아니라 복지․문화수준 향상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원과 의지가 있는 마을을 색깔 있는 마을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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