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조치원 주차타워가 준공을 마치고, 일반에 개방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는 “26일 오전 10시 조치원읍 새내로 99번지(구 연기경찰서)에서 ‘조치원 주차타워’ 준공식을 개최한다”며 “주차장 준공을 계기로 조치원 전통시장인근의 주차난 해소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엔 유한식 세종시장을 비롯, 유환준 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시장상인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조치원 주차타워’는 조치원읍 도심지 내 불법주정차를 해소하고 전통시장 이용 고객의 편의증진과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 지난 2월부터 건설이 본격 진행됐다.

국비·시비 등 11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4,880㎡)로 지어졌다.

이 주차타워엔 장애인주차면을 포함, 차량 200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자동관제시설, CCTV 등 첨단시설을 갖췄을 뿐 아니라 건물 외관도 디자인 개념을 도입, 건축됐다.

준공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된다.

조치원 주차타워는 내년 1월까지 주민에게 무료 개방되며, 내년 2월부터 세종시 직영으로 유료화 운영될 예정이다.

기본요금은 400원(최초 15분)으로, 저렴한 편이다.

2시간을 기준으로 미만은 매 15분당 200원씩, 초과는 15분당 400원씩 추가된다.

세종시는 조치원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는 일정시간 주차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방안을 강구 중이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그동안 많은 시민께서 불편을 감수하고 적극 협조해 주셔서 주차장 준공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영세상인 경제활동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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