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주교] 본보 발행인 혜철 스님은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하여 옥천 성당을 방문 김인국 신부와 환담을 나누고 24일 저녁 9시 성탄축하 예배에 참석 천주교 신도들과 아기예수 탄생에 경배를 했다.

혜철스님은 교단에 올라 “목사님과 성도여러분 덕에 예수님에 대해 공부를 많이 했다.”며 오늘은 “그리스도교인 뿐만 아니라 불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인들, 그리고 모든 이들의 큰 기쁨”이라고 말했다. 

또한  은총이 이슬같이 내리고 말씀의 씨가 곳곳에 뿌려지는 이 밤, 어두움 속에 빛을 비추어 오시는 이 밤, 평화의 왕으로 오시는 이 밤 정녕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또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성도들께 은총의 밤이 되게 하여  어렵고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서로 손잡고 함께 걸어가자고 했다.

옥천의 3개 종교 단체는 6년 전부터 석가탄신일과 성탄절에 맞춰 부처와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서로의 사찰과 교회, 성당 앞에 내거는 등 종교의 벽을 허무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큰 행사 때마다 서로 힘이 되어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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