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날, 아름다운 호숫가 마을 임동면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한마당! 그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임동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광한)는 오는 10월 12일(토) 임동초등학교 교정에서 면민의 화합을 위한 챗거리 호수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 행사로는 상대적으로 문화 향수의 기회가 적은 주민들에게 흥겹고 즐거운 공연을 마련해주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한마당이 진행되어 국악, 무용, 음악, 가요 등 다양한 분야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부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구슬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해온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비롯한 수년간 이어온 챗거리 음악단의 무대와 주민들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이루어지며, 3부는 주민자치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20개 마을별 노래경연대회가 진행되어 마을 특색을 살린 주민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진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에 구성된 임동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참여와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마을의 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자치 기반 조성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한 임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댐 건설로 인한 급격한 인구감소와 노령화, 농업기반 붕괴로 낙후된 농촌 생활에 활력소가 되어 지역민 누구나 즐기고 참여하는 세대 및 주민 간 소통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장(場)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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