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초등학교(교장 정재분)는 10월 1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양치반장과 함께 하는 충치균 소탕 대작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충치균 소탕 대작전은 양치반장과 부반장을 선출해 매일 양치질을 하는 학생들에게 스티커를 붙이는 활동을 통해 바른 양치 습관을 형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옥종초등하교는 이를 위해 옥종보건지소 치과실 협조로 올바른 양치질 교육과 함께 전교생에게 칫솔치약세트를 배부했으며, 꾸준히 실천하는 학생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키로 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라는 속담이 있듯이 양치질은 어릴 때부터 몸에 체득하게 되는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이 프로그램은 평생 치아건강을 유지해 치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의료비 절감의 효과도 누리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3학년 한 학생은 “옥종보건지소에서 직접 나와서 양치질 방법도 알려 주고, 관심을 가져줘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 지도해 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학년 한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올바른 양치질 습관도 기르고 상품도 받을 수 있다니 일석이조”라며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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