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나라사랑이웃사랑 한마음축제 개최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석오이동녕선생 탄신 150주년을 맞이하여 제11회 나라사랑 이웃사랑 한마음축제(대회장 서문동, 남서울대학교 사무처장, 전국대학교(국·공·사립) 사무·총무·관리·재무처(국)장 협의회장)가 지난 5일 선생이 태어나고 소년기를 보낸 충남 천안에서 양승조충남지사, 천안갑지역구 이규희국회의원, 천안병지역구 윤일규국회의원, 오광옥충남경제진흥원장, 최영식 나라사랑봉사단장, 김정수 3.1여성동지회 천안시지회장, 이석주 참사랑봉사회장, 연안이씨 전국대종회 이길영회장, 이윤희 사무총장, 연안이씨 보학연구소 이종익소장 등 연안이씨 대종회 관계자와 지역기관 단체장, 선양회 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선생의 생애를 조명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함께가자 통합과 통일로’라는 주제로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총재 권영욱, 본부장 염남훈 이하 나사본)가 주최하고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상임대표 서문동 이하 선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임규호),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의료법인 영서의료재단천안충무병원(이사장 이지혜), JB(주)(대표이사 한권희), 일신감정평가법인(대표감정평가사 경응수) 등이 후원기관 및 단체로 참여했다.

오전 11시 나사본 문화사업기획단 최영식단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은 나사본 염남훈본부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선양회 김중영공동대표의 연보소개,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원장, 천문에너지 남명우대표이사, 남서울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 선병일교수에게 각각 감사패전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양회 박태하, 김순아 위원의 선언문 낭독 순으로 열렸다.

이날 선양회 서문동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는 석오이동녕선생의 선한 화합과 상생정신을 되살리고 실천해야 할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면서 “나라와 이웃을 위해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넓게 통합하여 더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양승조 충남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신적 지주였던 석오이동녕선생은 광복의 일념으로 모든이념과 파벌을 초월한 민족 대동단결을 위해 한 평생을 바치셨다” 면서 “선생의 높은 뜻은 과거지사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과제를 안고사는 우리에게 살아 숨쉬는 교훈이 되고 있다며, 선생의 지속적인 선양사업을 위해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내년부터는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라사랑봉사단원인 유주현(르노삼성자동차 불당점 팀장)씨의 재치있는 사회로 진행 된 2부와 3부 한마음축제에서는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 석오이동녕을 주제로 백석대학교 문화예술학부(교수 최미선) 학생들이 이동녕선생의 치열한 삶을 현대적 음악낭독극으로 공연을 선보여, 이동녕선생의 꺼지지 않았던 애국정신과 민족에 대한 무한한 자부심을 되새겨보는 시간이었다.

이어서 국내 최고의 색소폰 연주자인 뮤직공간 이미숙대표의 화려하면서도 부드러운 색소폰 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천안아리랑’과 ‘당신에게’란 타이틀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초대가수 김민정씨와 ‘아직도 여자랍니다’라는 곡으로 화려한 활동을 하고 있는 초대가수 홍희선씨가 출연해 열정무대를 펼쳤다.

또한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석오이동녕선생 탄신 150주년을 맞이하여 나라를 잃은 우리민족의 등불이셨던 석오이동녕선생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통합과 통일의 시대를 열어가는 당당한 주역이 될 것을 다짐하며 3개 문항을 담은 선언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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