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에서는 4일(금) 초등 4학년 ~ 중등 1학년 다문화가족 자녀 및 부모 30명과 함께 떠나는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지리교육을 제공하여 우리나라 지리 및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데 있으며, 가족문화탐방을 통해 소통과 공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한 문화탐방은 백제문화축제 체험, 공산성, 무령왕릉, 국립공주박물관 견학 등으로 진행되어져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문화탐방에 참여한 심려원(부곡동)은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체험도 하고 견학도 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하였으며, 자녀 복수현은 “우리나라의 문화를 더 좋았고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역사수업이 엄마와 함께 체험해보고 설명을 들으니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다.”라고 하였다.

센터장 정욱스님은“한국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면서 우리나라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으면 좋겠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 인재로 자라는데 필요한 기반 마련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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