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월 27일(금)부터 28일(토)까지 충북 괴산 소재 청소년 수련마을 보람원에서 열린 2019 가정형Wee센터 청소년대회(주최:전국가정형Wee센터협의회(이하 전가협), 교육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019 가정형 Wee센터 청소년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렸으며, 지난해에는 강원도교육청과 전가협 주최로 국립평창청소년수련에서 200여 명의 전국 학생 및 교사가 함께 모여 선언문 낭독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참가한 청소년들의 자존감 회복과 더불어 화합과 연대의 장이 펼쳐졌다.

2019 가정형 Wee센터 청소년대회는‘Chance, Change, Challenge’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가정형 Wee센터 초⋅중⋅고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자기 삶의 주인 됨을 선언하고 사회적 관심과 격려 속에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에 주력하였다.

2019 가정형 Wee센터 청소년대회의 주제인 ‘대한민국 새로운 상위(相爲) 1%의 무한도전’에서의 1%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성적순이나 물질적인 기준에서의 상위 1%가 아니며, 거절과 좌절로 인한 아픔을 지닌 채 소외감과 박탈감을 경험한 과거의 아픔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꿈꾸는 가정형 Wee센터 학생들이야말로 입시와 경쟁 중심의 대한민국 사회에서 새로운 상위 1%라는 의미이다.

가정형 Wee센터는 가정보호가 어려운 학교 안 위기(가능) 학생들의 상담·치유·교육 및 안정적인 보호 등을 통해 건강한 학교생활 회복과 원가정으로의 복귀를 목적으로 하며, 현재 전국 16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과 올바른 성장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교육의 중요한 역할이다”며, “우리 교육청 또한 대전의 모든 학생들이 제대로 보호받고 교육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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