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에서는 3.1운동과 임시정부100주년을 기념해 길 위의 인문학「대한민국 오디세이, 100년」3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온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중 마지막 회차인 3차 프로그램의 주제는 <독립운동의 다양한 양상 – 안중근과 이회영>이다.

이 달 12일과 19일에 안중근과 이회영에 대한 주제 강의에 이어 26일에는 강연에서 다뤘던 내용을 바탕으로 장흥과 광주지역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강의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 김태빈 강사는 지난 3월 YTN 4부작 다큐 ‘다시 걷는 독립대장정’ 및 9월 추석특집 다큐 ‘분단이 지워버린 항일투사들’에 출연한 바 있다.

특히 3차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할 11월 2일에는 일제강점기 역사만화「35년」의저자 박시백 화백의 특별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박시백 강사는 한겨레신문 ‘박시백의 그림세상’을 연재했고, 2013년에는 부천만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하역사만화인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참여 신청은 이 달 말까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자원봉사활동사이트 ‘두볼’에서도 신청 가능하며,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를 참고하거나, 쌍봉도서관(☎659-4775)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