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삭막한 도심에서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공간인 ‘도시농업 힐링관’을 동대구역 광장에 조성, 10월 20일까지 운영한다.

동대구역 광장의 활성화와 이용 시민에게 휴식공간과 도시농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도시농업 힐링관」은 시설공단과의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4회째 조성으로 동대구역 이용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작물을 활용해 조성하는「도시농업 힐링관」은 대구에서도 재배 가능한 파파야, 바나나, 패션후르츠 등 열대, 아열대 작물을 활용했다.

아열대 작물 정원과 직접 만지고 향기를 맡을 수 있는 힐링 향기정원과 도시민 누구나 도시 어디에서나 쉽게 재배 가능한 도시작물을 전시한 도시텃밭정원, 조, 수수, 벼 등 추억의 전통작물 뿐만 아니라 미니수박, 멜론, 관상용 박 등으로 조성한 터널 등을 활용해 쉼과 볼거리가 있는 공간을 조성, 마치 휴양지에 온 것 같은 느낌과 힐링을 선사하며 도시민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고 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매년 도시농업 힐링관 조성을 통해 동대구역 광장 이용객들에게 힐링의 공간과 도시농업을 홍보하고 있다”며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대구를 방문하는 타 지역민들에게도 쾌적하고 행복한 도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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