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하동군지회 금성면분회(분회장 엄현곤·여성회장 서기순)는 2019년 동네행복지킴이 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동네행복지킴이 사업’은 소외된 이웃과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정기적으로 보살펴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동네행복지킴이 사업 수혜자는 나팔마을에 사는 박모(69)씨로, 집안 곳곳에 폐자재와 쓰레기가 오랜 기간 방치돼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금성면분회 회원 15명은 군지회(회장 박기봉), 국제로타리 3590지구 하동지역 4개 클럽(회장 서봉효) 봉사회원들과 합심해 집안 대청소와 마당 폐자재 및 주방용품 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리며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서기순 여성회장은 “후텁지근한 날씨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단체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금성면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면장은 “군지회, 면분회 회원과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놓인 주민들을 돕는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총연맹 금성면분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금성면이 동네행복지킴이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이번 수혜자와 함께 다른 저소득 가구에도 같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