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 종교 ]또 다시 찾아온 동장군의 쌀쌀한 날씨 가운데 성탄절을 맞아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대전교회는 주변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이웃사랑 나눔 잔치를 22일 진행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성탄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가족들과 이웃들을 초청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들과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바자회 수익금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이웃사랑 실천의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가족극과 발레, 핸드벨, 워십, 기악합주, 가야금 병창과 북 공연 등과 가족에게 보내는 사랑의 메세지를 표현한 250여명의 카드섹션은 초청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웃사랑 나눔 잔치에 초청받은 최선미(대덕구․46) 씨는 “아이들의 맑고 고운 가야금 병창이 너무나 감동적”이라며 “아이들이 활기차고 밝은 얼굴로 공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이웃사랑 나눔 잔치의 수익금은 내년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서구의 어려운 학생 20여명에게 새 교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말 서구청에 기탁할 예정이다.

신천지 대전교회 관계자는 “이번 이웃사랑 나눔 잔치를 통해 믿지 않는 가족들과 함께 성탄절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모습처럼 지역에 빛이 되는 교회로 섬김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 대전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 1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김치의 사랑을 싣고’를 통해 김장 김치 1000box를 대전시 동구와 중구, 대덕구 장애인협회 등 11곳과 대전역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였으며, 7일과 21일 용문동 일대 쌓인 눈을 치우는 등 봉사를 통하여 주변에 선행을 실천하는 교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내년 1월7일에는 성경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초청해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성경적으로 증거하는 신천지 말씀 대성회를 개최해 계시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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