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박용석)는 지난 휴일 2019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장에서 북천면 마을 풍물패와 북천초등학교 사물놀이부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는 길놀이 공연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북천초등학교 3∼6학년 사물놀이부 학생 22명과 북천면 마을 풍물패 15여명은 2019 하동행복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풍물놀이 합동 공연을 준비했다.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하루 일과를 마친 후 북천초등학교 강당에 모여 틈틈이 익힌 길놀이 공연은 들판을 가득 채운 수확을 앞둔 곡식들과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와 어우러져 축제의 흥을 한껏 북돋았다.

이번 북천면 교육공동체 합동 공연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이 한마음 한뜻이 돼 길놀이 장단을 배우고 익히며 어른들은 학생들에게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학생들은 지역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또한 교육공동체의 신나는 풍물놀이 공연으로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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