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0월 2일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서구 비원건강증진센터, 남구 관문시장에서 시민들의 세금고민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날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이 일상생활과 밀접한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와 양도소득세·상속세 등 국세에 대한 세금고민을 현장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세정을 펼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전통시장, 지하철역 등에서 운영되었고 올해도 마을세무사, 대구시 지방세담당공무원 등 18명이 현장에서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구시는 대구지방세무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강화를 통한 마을세무사제도 운영 활성화로 평소 시민들이 어렵게 느꼈던 생활 속 세금 고민의 해소를 통해 시민 납세편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해마다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지방세무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운영되고 있는 마을세무사제도가 활성화되면서 올해 상반기 상담건수가 1,603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마을세무사제도는 시민들이 부담 없이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이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전문성 있는 세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