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5일 여성문화회관에서‘고위험 위기가구 실태조사’등 사회복지 업무 전반에 대해 군 희망복지팀·통합조사팀·기초생활보장팀,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주민복지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고위험 위기가구 실태조사’는 지난 7월말 서울 한 임대아파트에서 탈북민 모자가 굶주림으로 사망한 사건 발생 후 기존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으로 발견하기 어려웠던 위기 가구를 발굴하여 생계·주거 급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을 지원 하고자 하는 것으로, 조사대상은 공동주택 관리비가 3개월 이상 장기 체납된 가구와 특정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아동수당 등) 수급자 중 고위험(소득인정액이 0원인 가구 등)이 예측되는 위기가구다.

이에 부여군은 고위험 예측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보다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시행해 나가고자 그동안 추진해온 방식 등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지역 인적안전망을 통한 적극적 발굴과 발굴된 위기가구에

긴급복지지원, 공공·민간 복지자원과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역복지자원 DB구축을 통한 지역간 복지서비스 제공방안 , 2020년 수급자 책정 변동사항, 시스템 운영 방법 등 복지업무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위기 가구 발굴을 할 수 있도록 주변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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