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식개선사업의 일환인 ‘희망가득 공연상자’를 추진한다.

고양형 장애인식개선사업인 ‘희망가득 공연상자’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형성되기 쉬운 초년기에 문화·예술적 분야를 매개체로 하여 장애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냄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배려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추진됐다.

2019년 상반기에는,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의 초등학교에 소요 파악을 실시해 14개 초등학교 총 1,671명의 초등학생에게 공연을 진행했으며 추가 소요 및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에도 일산동구 및 덕양구 소재의 초등학교에 대해 희망가득 공연상자를 추진하게 됐다.

지난 23일(월) 원중초등학교를 시작해 첫 포문을 연 ‘희망가득 공연상자’는 발달장애인이 주재하는 인형극과 마술 중 교육기관이 희망하는 공연을 선택해 맞춤형 장애인식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적으로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을 뿐만 아니라 초년기에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이 효과가 청소년기, 더 나아가 장년기까지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년 하반기 희망가득 공연상자’는 9월 30일 가람초등학교를 거쳐 11월 27일 성사초등학교까지 총 14개 기관을 순회할 예정이다.

‘희망가득 공연상자’가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많은 학생들과 함께해 고양시의 장애인식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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