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벽강의 화가가 불러낸 ‘기억의 소환’

연상록 작가 개인초대전이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갤러리 쿱(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68)에서 개최된다. ‘기억의 소환’이란 타이틀로 전시되는 이번 작품들은 오랜 기간 작가가 심혈을 기울인 것.

연상록 작가는 금산의 적벽 강가에 작업실을 두고 계절마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자연을 추상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그의 작품은 담백하지만 깊이가 있다. 작품을 통해 드러나는 기억은 관객들마다 다를 것이다. 그러나 작가의 작품을 투영한 기억은 아름답게 소환될 것이라 믿는다.

연상록 작가는 한남대학교 회화과에서 서양화.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다. 2019년 제21회 화니갤러리 초대전, 2019년 제20회 레드엘 갤러리 초대전(대전), 2018년 제19회 개인전 금산보건소(초대전), 2018년 제18회 나 갤러리 개인전(대전), 2018년 제17회 갤러리 쿱 개인전(서울), 2016년 제14회 메르헨 갤러리 개인전(대전) 외 다수의 개인전 및 초대전을 개최하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대전광역시 초대작가, 대전구상작가회 부회장, 한국미술협회 금산지부 지회장, 안산국제아트페어 운영위원, 한국화가협동조합 소속작가, 한국미술협회 회원, 다락원 출강, 한국여성미술대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중구 용두동 21-32, 충남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415-3번지에 작업실 오가며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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