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8월 모집한 전 강좌가 마감되는 등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는 시민들을 위해 대학연계과정 22개 강좌와 슈퍼토크 무료 수강생을 모집한다.

대구시민대학은 시민 누구나 나이제한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인문학, 취·창업, 민주시민교육, 일상의 학습 등 다양한 주제로 연간 70여개 강좌가 운영된다.

10월부터 집 가까이에서 누구나 쉽게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대학 평생교육원 11개소에 시 전역을 아우르는 대학연계과정을 개설해 무료수강생을 모집한다.

주요 개설강좌로는 △우리 옛집 오감체험 △중국고대역사 아카데미 △아름다운 몸짓 우리춤 △자녀 스스로 수학을 학습하게 해주는 비법 △우먼아카데미 △도시농업과 원예치료 △와인제대로 즐기기 등 22개 강좌이다.

대구시민대학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슈퍼토크는 연간 4회 운영되며, 상반기 김정운교수와 가수 현미를 초청해 성황을 이뤘다.

슈퍼토크 3탄은 일상에 지친 대구시민들에게 따스한 메시지로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는 힐링 강연으로 오는 25일 오후2시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혜민스님을 모시고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을 주제로 소중한 시간을 갖는다.

또한, 10.22.(화) 아양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슈퍼토크 4탄은 일반시민과 직접 만나기 힘든 이국종 교수를 모시고 ‘골든아워, 외상 수술’을 주제로 응급외상치료의 현실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대구시민이라면 대구통합예약(yeyak.daegu.go.kr)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강좌에 따라 다르며 선착순 마감이후 결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 접수도 받을 예정이며, 강좌별 이수요건을 충족하면 시장명의의 이수확인서가 주어진다.

수강신청 및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실(053-803-6672)로 문의 또는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구 곳곳에 마련한 수준 높은 시민대학 강좌를 통해 시민 누구나 집 가까운 대학교 캠퍼스에서 내 삶이 더 나아지는 행복과 풍요로운 일상의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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