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서를 군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소화한 ‘한 눈에 보이는 투명한 영동살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 결산서를 군 홈페이지에 고시하고 150부를 제작해 본청·사업소의 각 부서 및 읍·면사무소 등에 배부하여 많은 군민이 볼 수 있도록 비치하였다.

기존 결산서는 방대한 분량에 전문적인 회계용어 및 복잡한 통계자료가 담겨 있어 군민들의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은 주요내용을 표와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하고 연도별 비교, 타 지자체와의 비교 등을 수록하는 등 알기 쉬운 결산서를 새롭게 제작했다.

무엇보다 군의 살림살이인 결산에 대한 군민의 이해도와 흥미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예산결산의 이해부터 시작해, 세입·세출 결산, 주요사업 현황, 자산과 부채, 주요 결산정보 비교 등의 주요 정보가 담겨있다.

군 관계자는 “2018회계연도 결산의 주요내용을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고시하여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군정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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