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에서는 9월 19일(목) 남면 봉천1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과 필리핀 다문화 이해교육을 시작으로 중국과 베트남 음식체험을 하였으며, 이어 네일아트 봉사로 진행되었다.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블로산 줄리엣엘 강사는 어르신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필리핀의 농촌을 소개하여 어르신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진행된 음식체험에서는 중국 만두와 베트남 쌀국수, 필리핀 약밥 삐코를 대접한 후 네일아트 봉사로 마무리하였으며, 어르신들은 음식이 입에 잘 맞고 농사일로 인해 손톱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예뻐졌다며 연신 감사함을 표현하였다.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결혼이주여성이 강사로써 학교, 노인정, 마을회관 등 지역사회에 찾아가 모국의 문화를 소개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인지도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김천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가족상담 및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통번역사업, 아이돌보미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다문화가족특성화지원사업 등 함께하는 가족실천, 건강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