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체험하는 ‘2019년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이 8월 26일부터 5주간 대전둔산초등학교에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재난훈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5주간 어린이들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재난대응요령을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어린이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으로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하여 실시하며, 올해는 대전문성초(6월 3일 ~ 7월 5일)와 대전둔산초(8월 26일 ~ 9월 27일)가 선정되어 참여하고 있다.

대전둔산초등학교는 훈련기간동안 ▲재난유형 선정 ▲대피지도 만들기 ▲재난대비 매뉴얼 작성 ▲안전체험센터 방문 및 체험 ▲팀별 임무카드 작성 ▲모의훈련 실시 ▲실제 현장훈련을 진행하게 되고, 현재 4주차 모의훈련까지 마친 상태로 마지막 5주차(9. 23 ~ 27.)에는 유관기관 합동 현장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양진석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아이들이 대피과정을 머릿속에 체계화 시킬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직접 재난에 대비한 매뉴얼을 작성하고 대피지도를 만드는 것이다”며,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에 참여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학교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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