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옥
정해옥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19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치매프로그램 운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8월 정식 개소 후 지역사회의 치매가족 및 치매대상자들을 위한 쉼터 및 가족교실 운영, 치매인식 개선 활동,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프로그램 우수 운영을 인정받아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기관으로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편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팀 정해옥 주무관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같은 팀 장병희 주무관은 충청북도 도지사상을 받았다. 정해옥, 장병희 주무관은 평소 치매예방교육과 조기검진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개인별 지역특성에 맞춰 통합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고령화 사회에서‘치매’라는 질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으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지역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라며, “올바른 치매인식을 확산하고, 치매환자가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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