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9일 오전 11시 도시재생센터 대회의실에서‘청주고인쇄박물관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물관 운영위원회 위원들 및 용역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청주고인쇄박물관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한 중간보고를 듣고 앞으로 박물관이 나아가야할 방향 및 비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현존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통한 인쇄문화 종주국으로서의 역사적 위상과 인쇄문화 산업의 산업적 가치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으나 고인쇄박물관은 전시 위주 수동적 관람 환경으로 4차 산업 혁명의 환경적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시는 박물관 확대 운영 및 활성화 방안, 미래지향적 신규 콘텐츠 개발, 직지특구 활성화 방안 등의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며 그간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내실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무한한 가치를 가진 직지를 품어낸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전국유일의 인쇄전문 박물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직지세계화를 선도하는 박물관으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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