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상천 제천시장과 신학주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장 등 위원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0년 예산편성을 위해 주민 및 시민위원들이 직접 고안하여 제안한 사업 117건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최종 선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상천 시장은 “각자 생업에 종사하시느라 늦은 시간까지 주민참여예산 활동을 위해 열과 성의를 보여주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격려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주민의 욕구에 적극 부응하여 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117건의 제안사업 중 26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하였으며 36억 6천 6백만 원 정도의 예산을 2020년도 본예산에 편성 반영할 계획이다.

전년도 14건의 8억 5천 3백만 원의 예산반영과 비교하면 12건의 28억1천 3백만 원 정도가 증가한 셈이다.

한편, 제천시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회는 현재 76명의 위원들이 활동하며 평소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다양한 제안사업 발굴하고 있으며,

또한,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한 단계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