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회장 신병철)가 18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농촌지도자 회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청양군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열고, 화합과 단결 속에서 미래농업 활력화를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우수지도자 시상, 농업발전을 위한 다짐, 지역공동체에서의 농촌지도자 역할에 대한 껑충교육연구소 한영석 강사 특강,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특히 청양농업 발전을 위한 다짐에서 과학영농 신기술 보급, 영농후계 인력 양성, 안전한 먹거리 생산,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결의했다.

신병철 회장은 대회사에서 “선배 농촌지도자들은 지금보다 더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녹색혁명을 이루었다”면서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어려움이 산재해 있는 농촌이지만, 지도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농촌지도자는 녹색혁명의 중심이자 농촌부흥의 뿌리"라며 "농업·농촌을 이끌어 온 농업현장의 산증인으로서 앞으로도 안전먹거리 생산으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농촌지도자청양군연합회는 우애·봉사·창조 3대 이념 아래 농촌부흥을 목적으로 1963년 결성됐으며, 현재 22대 신병철 회장을 중심으로 10개 읍면 604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소득작목 도입과 충남 대표쌀 삼광벼 확대재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청년농업인 양성 등 다양한 과제를 통해 선진농촌건설에 이바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