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심천면(면장 박호식)과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정근)는 19일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희명)와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가졌다.

심천면 직원과 심천면 주민자치위원 30여명은 수원시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7회 수원시 주민자치 박람회에 참석하여 심천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정자1동 자매결연부스에서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렸다.

심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샤인머스켓, 꿀, 와인 등 농특산품을 판매하여 농촌의 애로사항인 농특산물 판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결했다.

심천면은 영동 홍보 리플릿을 활용해 국악의 본고장인 심천면뿐만 아니라 영동군 우수 관광지를 꼼꼼히 소개했다.

특히,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52회 영동난계국악축제 및 제10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를 집중 홍보하며 영동의 매력을 알렸다.

박호식 심천면장은 "심천면은 난계 박연의 탄생지이면서, 포도, 복숭아, 사과 등 우수한 농산물 재배지인 심천면과 정자1동과의 자매결연 체결로 도·농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은미 정자1동장은 "정자1동과 심천면이 상생 발전해 나가기 위한 물꼬가 터진 만큼 앞으로 문화·관광·예술 등 상호교류를 통하여 양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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