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세미나실에서 시군 치매안심센터 종사자와 치매관련유관기관 임직원,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 치매극복의 날(9.21) :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제정한 법정기념일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주최,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치매극복주간을 맞아 치매인식 개선과 치매극복 캠페인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치매유공자 표창, 치매인식개선 작품 공모전 시상뿐 아니라 실버합창제 최우수팀의 합창공연, 치매극복 뮤지컬 <잊을 수 없는 꿈>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졌다.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개인 : 옥천군보건소 이금년, 음성군보건소 김영혜, 제천시보건소 박선민, 청주시 청원보건소 정해옥

-단체 : 우수단체 청주시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

특히 늦은 나이 꿈을 이루려던 어머님이 겪는 치매를 가족과 이웃이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은 새로운 시각으로 치매를 이해할 수 있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열린 제5회 치매인식개선 시화 공모 당선작 전시는 아름다운 그림과 감동적인 글이 어울려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용호 도 보건정책과장은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중요한 질병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라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도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에 대하여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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