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면(면장 이재만)은 하동읍에 소재한 영풍식물원(대표 김종균)으로부터 10년 내외 수령의 동백나무 100주를 기증받아 추석 연휴전인 지난 9일~10일 약양면 봉대리일원 주요 도로변에 가로수로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로수 식재는 악양면발전협의회(회장 최재인)의 주관으로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회원들은 앞으로 가로수 생육관리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하며 하동의 대표 관광지인 악양면을 더욱 살기 좋은 악양면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영풍식물원 외에 하동의 지역 언론사인 ‘하동신문’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균 대표는 “최참판댁 등 유명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악양면의 경관 가꾸기에 도움을 주고자 10년 넘게 관리하고 있던 동백나무를 기증하게 됐다”며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 슬로시티 악양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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