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내동 금호행복시장을 찾아 민심을 살피고 하대원동 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들러 시설 관계자와 입소자들을 격려했다.

은 시장은 이날 전통시장에서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전과 떡 등을 구매하며 요즘 상인들의 체감 경기는 어떤지, 걱정은 없으신지 소탈하게 이야기를 건네며 대화를 이어갔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좋은 물건이 마련되어 있는 훈훈한 상인들의 인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박진식 금호행복시장 상인회장의 안내에 따라 3억여 원의 예산지원을 통해 개선된 전기, 소방시설 현장을 살펴보았다. 시의 창업지원을 통해 운영하는 청년상인의 가게 한 곳을 들러 애로사항을 듣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단기청소년쉼터를 방문한 은 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더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란다“ 고 위문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성남시는 은둔형 학교밖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지원책의 일환으로 지난 8월에 학교밖 청소년에 ‘희망 바우처’ 제도를 신설한 바 있다.

한편 지난 주 성남시 보훈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던 은 시장은 전통시장, 복지시설을 연이어 방문하며 시민들의 민심을 챙기는 소통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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