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본격 운영한다.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에 따르면 오는 10일 부터 도내 15개 시군의 구인·구직자 및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는 도내 시ㆍ군 중 일자리센터가 부재하거나 접근성 문제로 실질적인 일자리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구인·구직자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지역별로 고르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직접 버스를 운행하여 취업에 필요한 집중 상담, 직업탐색, 심층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 시·군 및 학교, 유관기관 등 버스 방문과 관련하여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 결과, ▲ 박람회 등 지역축제를 이용한 일자리정책 홍보 및 구직상담 진행요청 ▲ 장애인,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상담 진행 및 고용정책 홍보 ▲ 학과 특성에 맞는 구직상담 및 심층컨설팅 제공과 AI 면접 체험 등을 희망하며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를 향한 큰 관심과 호응을 보여주었다.

9월부터 12월까지 50회 이상 운행이 계획되어 있는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는 최대한 시·군 구석구석을 운행하면서 전 연령층의 고용창출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소를 통한 구인·구직 상담 지원, 찾아가는 청년상담소를 통한 우수 인재 발굴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제공, 움직이는 일자리 홍보단을 통한 도 및 시․군 고용정책 홍보 및 운행 요청 시 수시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경제진흥원 오광옥 원장은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는 방문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제반시설을 마련하여 상담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공간을 최대한 구성했다. 비록 작은 버스지만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구직자들이 그 꿈을 넓게 펼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디딤돌 역할을 충분히 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의 운영 및 참가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충남 일자리 소통 공간 잡 카페 홈페이지(https://cafe.cnjob.or.kr) 또는 유선전화(041-634-87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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