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9.5톤 홍보 영상차량을 새롭게 도입하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선다.

시는 기존 영상차량이 내구 연한을 경과해 올해 사업비 5억 4800만 원을 들여 새롭게 차량을 제작‧구매했다.

차량은 길이 11.6m, 너비 2.4m, 높이 3.8m, 배기량 9960cc, 350마력 규모로 발전설비와 5m*3.5m 초고화질 대형 스크린을 갖추고 있다.

차량 옆면은 돌산대교, 박람회장, 여수밤바다 사진으로 꾸몄고, 뒷면은 오동도와 향일암 일출 모습을 덧입혔다.

특히 차량 하단에 ‘2026년 세계섬박람회는 여수에서!’라는 문구를 새겨 넣어 홍보 효과를 꽤 했다.

앞으로 관내‧외에서 관광홍보, 축제 생중계, 공익 캠페인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일 시청 로터리에 영상차량을 배치해 첫 홍보를 시작한다”면서 “전국 방방곡곡을 부지런히 누빌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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