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6일부터 10일까지 도내 전 시․군 전통시장, 터미널 등에서 ‘도로명주소 생활화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2014년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되고 6년째를 맞이했으나 생소하게 여기고 기존 주소와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있어 도로명 주소의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차례상을 준비하는 전통시장 방문객,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도내 전 시․군에서도 함께 실시한다.

도로명주소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홍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로명주소 사용 안내문과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고,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구성된 도로명주소의 올바른 사용법과 상세주소 신청방법을 안내하여 도민들이 보다 쉽게 도로명주소에 대하여 알 수 있도록 홍보한다.

또한, 임차인ㆍ소유자 등의 주소생활 편익 제고와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도록 원룸ㆍ다가구주택ㆍ상가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를 직권 부여하는 제도를 안내하고 이에 따른 주민등록부, 사업자 등록부 등 공적장부의 일괄변경 신청 대행을 안내한다.

도로명주소는 도로 폭에 따라 대로, 로, 길 등으로 구분하여 지역성과 역사성 등을 반영하여 도로명을 붙이고 건물의 위치를 번호순으로 표시하는 획기적인 길 찾기 방식이다.

진행방향을 따라 왼쪽 건물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이고, 건물번호 간 거리는 10미터를 의미한다. 도로명과 건물번호만 알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로명주소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안내시설물 확충을 추진하고 전 국토에 종합적인 주소체계 고도화 마련을 위한 사물주소 부여 등 주소기반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충북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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