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소면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이찬구)가 5일 수태1리 마을회관에서 35가구에 부부문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문패 전달식은 수태1리를 시작으로 매년 행정리별로 진행할 예정으로, 그동안 일반적으로 사용했던 세대주 문패 대신 부부 서명을 나란히 기재한 문패를 달아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하고 부부 간 소중함을 깨달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찬구 대소면 바르게 살기 위원장은 “부부문패 전달이 생활 속에서도 남녀평등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화목한 가정,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식 대소면장은 “생각하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이 가정평등이다. 부부가 동등한 역할을 통해 참 가정을 꾸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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