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8월 31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아이들의 건강’을 주제로 ‘2019 아토피 프리 부산’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아토피 프리 부산’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 후원하는 문화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산업화·도시화로 인한 미세먼지·황사 등 기후변화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암 같은 만성질환에 대해 올바른 정보와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레크리에이션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알레르기, 암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건강정보관 운영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인형극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삼행시 짓기·스탬프 투어·올바른 보습제 바르기 체험) ▲부산지역암센터(암예방 프로그램) ▲기장군 아토피케어푸드센터(오색채소 메모리카드·과일팔찌 만들기) ▲화신사이버대학교(아토피 동화 더빙체험) ▲부산문화콘텐츠개발원(열쇠고리 만들기·에코백 만들기·선캡 꾸미기·아토피 프리 우리집 만들기·머리핀 만들기)에서 마련한 다채로운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양육자들이 아토피·천식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통해 안심학교를 지원하고, 알레르기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 홍보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356곳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 관련 교육,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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