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에는 농업농촌활력화 포럼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성과 창출 방안을 의논했다.

활력화 포럼은 ▲행복한 농업농촌 실현과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의 농업인이 분야별 현안과제를 도출하는 등 주민참여형 농정계획을 수립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27일 회의에서는 분과별 위원장, 해당분야 전문가, 간사 등이 참석해 효율적이고 원활한 포럼 운영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활력화 포럼은 4차에 걸쳐 실시할 예정으로 분과별 30명 단위로 농업정책분과, 농산물유통분과, 친환경농업분과, 원예특작분과, 산림자원분과, 청정축산분과 6개 분과로 운영된다.

1차 포럼은 청양 농정의 현황과 이해, 농촌농업 여건분석 및 진단, 포럼 운영방안을 주제로 진행되고, 2차 포럼에서는 분야별 현안 과제, 발전 방향, 분과별 향후 추진방향을 도출하게 된다. 또 3차 포럼에서는 선진지 견학과 심화토론을 통해 분과별 세부 실천과제를 도출하고, 마지막 4차 포럼에서는 분과별 핵심 현안에 대한 대안 발표와 군민대토론회를 실시하고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한 비전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의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가 활용 등 다양한 기법을 적용해 문제 도출과 개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주민참여형 농정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농업농촌 활력화 선도모델을 만들어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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