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8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청 1층에서 지역 화장품기업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2019 비-뷰티(B-beauty)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화장품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지역 화장품기업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행사다.

화장품뷰티산업은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한류 확산과 더불어 대표적인 수출 유망 산업이다. 또, 생활수준 향상, 고령화 등에 따라 젊음과 미(美)에 대한 관심이 커져 향후 지속적인 성장과 영역의 확대가 기대된다.

이런 추세에 맞춰 시는 ‘부산(BUSAN)_화장품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지역 22개 화장품 기업을 공개 모집했으며, 우수 제품을 한 자리에서 전시․판매하고, 피부 및 두피 상태를 즉석에서 진단받을 수 있는 체험행사 등을 통해 지역 화장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참가기업에서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제로페이 구매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 품질 좋은 지역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날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한편, 지역 화장품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식료품관 「비-뷰티 숍(B-beauty shop)」에서도 상시 구매가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요즘 사람들은 품질을 우선으로 화장품을 구매하려는 의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부산의 화장품이 품질은 우수한데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로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화장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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