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는 쌀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전을 위해 15개 시‧군 12만여 농가(14만9000㏊)를 대상으로 쌀 소득 등 보전 직불금 1062억원을 12월중 지급한다고 밝혔다.

쌀 소득 등 보전 직불사업은 쌀 생산 농가의 소득을 정적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목표가격(80㎏당 17만원)과 산지 쌀값 차액의 85%를 고정직불금(12월)과 변동직불금(익년 3월)으로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제도이다.

대상 농지는 1998∼2000년 사이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은 제외하며 ▲지급단가는 진흥지역이 1㏊당 74만6000원, 진흥지역 밖은 59만7000원이다.

이 사업은 특히 실경작자가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확인 심사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불금 신청 및 수령 내역을 농식품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104년만의 가뭄과 태풍 피해로 벼 생산량이 감소, 농업인의 시름이 여느 때보다 크다”며 “이번에 지급한 고정직불금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2∼13일 태안 리솜오션캐슬에서 도와 시‧군, 읍‧면‧동,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직불금 업무 담당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직불금 담당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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