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직업계고 26교와 취업지원센터에 취업지원관 33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는 2명, 직업계고에는 학생 수 기준에 따라 학교별 1~2명씩 31명 등 총 33명이 8월 중에 채용 절차를 거쳐 9월 1일자로 각급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장실습생 안전사고 이후 산업체의 현장실습 참여위촉으로 단위학교에서는 현장실습 참여기업과 취업연계 기업 발굴에 어려움이 많아 전문적인 취업지원 역량을 갖춘 취업지원관의 배치를 요구하고 있었다.

 이번에 채용되는 취업지원관은 현장실습 참여(선도)기업 또는 우수 취업처 발굴·취업매칭, 취업지원 인프라 구축·행정지원,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지원, 취업지원 데이터 관리·홍보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신규로 채용될 직업계고 취업지원관 33명을 대상으로 9월 초 학교 현장에 대한 직무 적응도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보다 안전한 현장실습을 위한 여건 조성과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한 학교 지원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