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 이하 조직위)는 안전하고 깨끗한 대회 운영을 위하여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도핑검사를 한다.

도핑관리 대상은 태권도, 무에타이, 사바테, 주짓수, 우슈, 벨트레슬링, 삼보, 크라쉬 8개 종목으로, 시료채취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서 시행한다.

조직위는 원활한 도핑검사를 위해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도핑검사관 파견과 도핑관리 물자 지원 등 도핑관리실 운영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또 5개 경기장에 도핑관리실을 설치하고, 도핑검사관․샤프롱(도핑지원인력)․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을 투입하여 시스템에 의한 철저한 도핑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다.

무예마스터십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의 취지를 살려 29일 도핑 검사를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100여건이 넘는 검사를 실시한다.

WADA는 모든 스포츠에 참가하는 선수의 기본적 권리를 보호하고, 이를 통해 전 세계 선수의 건강, 공정성 및 평등성을 확보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됐다. 현재 WADA는 각종 국제 경기대회에 도핑관리를 실시하여 선수 도핑의 색출, 저지 및 예방에 관하여 세계도핑방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자는 각 국제연맹과 회의를 거쳐 선정하고, 소변과 혈액 시료를 채취하여 세계도핑방지기구 인증 시험실을 통해 도핑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양성반응이 나온 선수는 국제연맹을 통해 필요한 제재조치를 취하게 된다.

조직위 이재영 사무총장은 “무예마스터십이 명실상부 국제종합대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 위해 도핑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도핑 없는 깨끗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8월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충주시 일원에서 20개 종목이 진행되는 세계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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