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은 동부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환경을 제공하고자 대전중촌초 학생 가정 등 5가정을 선정하여 ‘꿈이 자라는 공부방 꾸미기’를 만들어 주었다고 밝혔다.

‘꿈이 자라는 공부방 꾸미기’사업은 전년 대비 SK텔레콤중부Infra본부 후원 예산이 확대되어 기존 도배사업 이외에도 벽지·장판 등을 교체하여 공부방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필요한 책상, 침대, 옷장, 블라인드 등을 새로 구입해 주어 교육취약 학생들에게 학습과 휴식, 놀이 공간을 제공하였다.

새롭게 꾸며진 공부방을 사용하는 학생 윤OO(대전중촌초)은 “새롭게 꾸며진 예쁜 공간이 내방이라니 믿겨지지 않고,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고, 유OO(대전중리초)은 “그동안 가정에서 책상 등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여 근처에 사는 할머니 집에 가서 공부하다 보니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제는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방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공부방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전병두 교육장은 ”동부지역 교육취약 계층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도로 관심을 갖고 검토하여, 앞으로도 학생들이 멋진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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