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극복 및 예방을 위해 시내버스 49대를 활용한 시민 홍보에 나섰다.

시는 26일부터 ‘치매예방과 극복, 충주시치매안심센터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충주 시내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후면과 이정표 등에 문구를 부착하여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시내버스 외부에 ‘치매안심센터 전화번호와 치매조기검사 시행’을 알리는 문구를 표시해 지역 내 노인들에게 치매 무료검진을 홍보하고 치매안심센터에 대해 알지 못하거나 낯설고 생소하게 느끼는 주민들에게 친숙한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를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자연스럽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시내버스 홍보 이외에도 치매에 대한 지원서비스 및 관련 정보를 시민들이 밀접하게 접할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유관 기관에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있다.

또한, 지역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펼치며 치매예방과 극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충주시보건소 이승희 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살던 곳에서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나서서 치매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치매안심센터(☏850-179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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