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2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6회 힐링나눔콘서트 ‘사운드 오브 뮤직‘을 개최했다.

청주시 주최,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 SK하이닉스와 충북 사랑의 열매 후원으로 열린 이날 공연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음악을 공부하며 꿈을 키우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됐다.

청주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의‘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합창단’과 SK행복모아 직원들로 구성된 장애인 합창단인‘행복모아합창단’이 합창과 오케스트라 연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였고, 특별무대로는 청주시립합창단, 던컨드림댄스, 37사단 군악대가 함께 하며 다채로운 음악공연을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는 참가자 및 주요내빈이 다함께 ‘도레미송‘을 합창해 여름밤을 감동의 하모니로 물들였다.

한범덕 청주시장은“이번 공연은 음악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소중하고 감동적인 자리로, 이번 경험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성장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힐링나눔콘서트는 SK하이닉스의 후원으로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음악공부의 기회를 얻은 학생들이 자신이 재능을 다시 환원함으로써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는 뜻깊은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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