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에 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정욱스님)에서 디베이트코치 3급 자격증 시험이 진행되었으며 총 13명의 아이들이 응시하여 전원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센터에서는 자녀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디베이트교실을 진행하였으며 현재 플라톤반과 미네르바반이 운영되고 있다.

수석합격한 진민호(중2)는 ‘자격증 시험이 너무 어려워서 불합격이라고 생각했는데 합격소식에 너무 기뻤다. 디베이트를 계속 배워 주니어코치로 활동하고 싶다. ’며 소감을 밝혔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전원합격한 13명의 학생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한다. 디베이트가 쉽지 않은데 묵묵히 따라와 준 학생이 대견하다. 예비 주니어코치들이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인사말씀을 전했다.

주니어코치는 중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 디베이트 진행현장에 보조코치로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지속적인 디베이트활동을 통해 디베이트 코치로써 기본기를 다질 예정이며 이후 주니어코치로써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을 위해 청개구리합창단, 이중언어교실, 도전자전거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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