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욱스님)는 13일 구미청소년경찰학교와 구미과학관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5~6학년의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부모-자녀가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고 자녀의 미래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청소년경찰학교에서 우리 가족 사격대회와 푸드테라피‘우리 가족 얼굴 표현하기’, 제복체험 등을 통해 경찰이라는 직업을 탐색하고 자녀들의 숨겨진 역량을 찾아볼 수 있었다.

구미과학관에서 다양한 과학의 원리를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도 체험하면서 가족이 대화를 나누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학부모는 “아이들과 체험을 다녀봤는데 다른 프로그램보다 좋다는 것을 느꼈다. 아이들과 함께 올 수 있는 기회가 적고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여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센터장 정욱스님은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오늘 하루만이 아닌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인사말씀을 전했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자녀성장지원을 위해 청개구리합창단, 이중언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에서는 ☎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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