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휴스타(HuStar)* 혁신대학 신규과제 선정평가결과 로봇, 물, 미래형자동차,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각 1개 사업단을, 대구시 중점산업정책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의료분야에서 2개 분야 사업단을 최종 선정했다.

* 휴스타(HuStar)사업 : 대구․경북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 갈 혁신인재(Human Star) 양성 사업

이번 혁신대학사업 선정평가에서는 참여기업 관련 인사 50%와 산업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단에서 제출한 사업 추진계획을 검토해 사업단장 및 참여교수 역량, 지원의지, 준비계획 등을 중점 평가했고, 혁신인재양성운영위원회에서 6개 대학을 최종 확정했다.

‘휴스타 혁신대학’은 지역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우수인재를 키워 지역기업에 정착시키고, 그 인재가 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위해 추진되는 ‘휴스타(HuStar) 프로젝트’ 핵심사업으로 연구‧지원기관을 중심으로 한 ‘혁신아카데미 사업’과 함께 추진된다.

분야별 선정대학의 교육방향을 살펴보면,

【로봇산업 혁신대학】으로 선정된 경북대는 국내 최고수준의 로봇분야 산업체 참여형 주문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로봇산업 분야의 현장 맞춤형 실무능력과 기계․전자․인공지능․차세대통신․소프트웨어 등 다학제적 융합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물산업*의 혁신대학】으로 선정된 영남대는 워터 프로세스 트랙과 워터 인프라 트랙 등 기업수요 맞춤형 물산업 전공을 운영하여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등에 취업을 연계할 계획으로 물산업이 21세기를 선도할 블루 골드산업을 으로 부상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 물산업 : 각종 용수(생활, 공업) 생산과 공급, 하․폐수 이송과 처리 및 이와 연관된 산업 (먹는 샘물 등)

【미래형자동차산업 혁신대학】계명대는 기업의 기술수요 맞춤형 커리큘럼을 만들어, ‘미래형자동차’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프로젝트형 연구교육, 글로벌 계절학기(미국 어번대)와 지역기업의 해외현지법인 인턴십 등을 통해 개방적 혁신인재 양성에 매진 할 계획이다.

【의료산업분야 혁신대학】중 하나인 계명대는 지역의료산업 혁신을 주도할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대학교육과 차별화된 의료기기 기획-연구개발-인허가-상용화의 전주기를 이해하는 융합형/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금오공대는 치과․재활기기, 영상기기와 헬스케어, 생체재료 및 제약 등 3가지 트랙을 운영해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글로컬 우수 인재를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분야 혁신대학】경북대는 4차 산업혁명 견인할 핵심 요소기술인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rtificial-intelligence)을 집중 교육하고, 참여기업 등과 함께 지역산업 밀착형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분야별 혁신대학은 올 하반기 교육생 모집 및 교육환경 구축 등 교육준비를 완료한 후 2020년 3월 1일 개강해 지역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가진 준석사급 혁신인재를 연간 30~40명 양성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제 지역대학이 대구경북의 미래 신산업을 이끌 혁신인재 양성에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지역의 미래가 달려있는 휴스타(HuStar)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만큼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