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동시 중구동 도시재생 주민공모전’에서 본선을 통과한 최종 10팀이 중구동 도시재생사업 구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 주민공모전은 도시재생을 위해 필요한 사업 아이디어를 주민이 직접 발굴해 실행하는 사업으로 2016년 시작해 4회째 계속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민속의 길 상권을 주축으로 하는 ‘안중할매 주막 재현 행사’, 주민의 삶을 사진으로 남기는‘중구동 기록 프로젝트’, 고려 복식체험 프로그램 ‘나도 삼태사’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선정돼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8월 23일 중구동 음식의 거리에서 ‘시화전 오픈 스튜디오’를 주제로 하는 노천 시화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중구동 곳곳에서 마을 발전을 위한 주민의 아이디어가 현실화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중구동 도시재생사업 4년 차를 맞이해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러한 사업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가능하게 하는 큰 힘이 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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