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에 있는 지장원(주지 영성스님)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동군 진교면은 영성스님이 21일 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20㎏들이 쌀 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5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영성스님은 “신도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어려운 이웃돕기를 결심했다”며 “이번을 계기로 지속적인 이웃돕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모두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영록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성스님의 사랑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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