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일 시민과 대전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운동은 전체 헌혈자 중 75% 이상을 차지하는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수혈용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극복하는 데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세 번째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시청사 북문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했다.

 헌혈을 하게 되면 해당 혈액으로 B・C형 간염바이러스 검사 등 7종 이상의 혈액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각종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헌혈자에게는 헌혈증과 기념품이 제공되고 자원봉사시간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분기별 사랑의 헌혈운동을 추진하고 지난해 민・관・군으로 구성된 대전광역시헌혈추진협의회를 통한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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