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난개발 대책 거버넌스' 1차 회의가 19일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은“최대 보존, 최소 개발을 원칙으로, 청주시는 가용재원 마련에 힘을 쓰고, 거버넌스는 우선순위를 합리적으로 정해주기를 기대하며 거버넌스 합의안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라는 인사말로 거버넌스의 문을 열었다.

회의는 연방희 공동의장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공무원 2명, 녹색청주협의회 2명, 도시공원대책위원회 3명, 전문가 3명, 시의원 2명이 참석해 위원간의 상호존중과 신뢰를 원칙으로 거버넌스 일정 및 운영규정 합의, 회의공개 원칙 등에 대해 논의했다.

거버넌스 운영기간은 3개월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 시 합의에 의해 연장 가능하도록 했으며,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6명의 실무TF팀(청주시1,시의회1,전문가1,대책위1,녹청1,용역사1)을 구성해 전체회의에 논의할 안건을 연구․조정 합의 후 회의 상정하도록 했다.

거버넌스 회의는 정례화하여 매주 월요일 오후 4시에 개최하기로 하고, 실무TF팀 논의 결과에 따라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회의 결과는 회의 당일에 간사2(행정1, 송상호 위원), 연방희 공동의장이 원안 합의 또는 조정 합의 후 공개하며, 회의록 및 녹취록은 1주일 뒤에 합의에 의해 청주시청 홈페이지 공개하고 중요한 합의사항이 있는 경우에만 간사 2인의 배석 하에 녹색청주협의회 김영배 위원이 브리핑하기로 했으며, 거버넌스 최종결과는 한범덕 시장과 연방희 공동의장이 합동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거버넌스에서 일반 시민이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거버넌스 사전 또는 회의 중에 서면신청으로 발언권을 얻으면 2~3분 내에서 발언할 수 있다.

차기 거버넌스에서는 장기미집행 시설 전반에 대한 현황을 보고하고, 논의 대상 우선순위 및 로드맵(안) 논의할 수 있도록 실무TF팀이 검토·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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