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20일 4개월간 진행한 여름학기 프로그램의 방학식을 진행했다.

이번 여름학기는 다른 학기와 다르게 요리교실, DIY교실, 인지치료 등 치매안심센터 내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정방문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시작 전과 시작 후 검사를 진행했는데, 10명의 어르신 중 치매검사(MMSE-DS)는 50%의 어르신이 점수가 향상됐고 우울검사에서 95%가 우울감소를 보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봄학기‘기억다락방’, 여름학기‘소나기교실’에 이어 가을학기‘잊지마 기억교실’을 구상하고 있다”라며“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널리 알려 많은 치매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